"메시 앞에서 결혼한" 엄청난 메시 덕후인 한 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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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앞에서 결혼한" 엄청난 메시 덕후인 한 축구팬
  • 베실부기
  • 발행 2019.06.28
  • 조회수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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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결혼식이었어요..."

메시 앞에서 결혼하기 위해 1년간 기다려온 인도 국적의 쉬부 클레투스(27)씨가 인터뷰를 시작하자 뱉은 첫마디였다.

이 열정적인 축구팬은 작년 7월에 약혼자와 약혼자 부모님에게 메시 생일에 결혼을 하고 싶으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약혼자인 지나는 축구에 대해 아는게 없지만 동의해주었다. 또한 그의 계획을 무조건 지지해 주었다고 했다.

일년이 지나고 6월24일, 그들은 메시가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치뤘다. 물론 메시의 사진을 걸어놓은 축구장에서 말이다. 하객으로 펠레, 호날두등이 사진으로 참가했다. 쉬부는 "축구장에서 메시와 다른 축구 선수 앞에서 결혼하는게 제 꿈이었어요" 라고 말했다. 그리곤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기다려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축구팬으로써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생애 단 한번뿐인 결혼식일지도 모르는데 약혼자와 더 조율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25년후 은혼식때는 아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주면 어떨까?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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