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시즌 아스날은 올드 트래포드로 향했을 때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올트 트래포드에서 경기가 시작되었고 1-1의 스코어 상황에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하던 두 팀, 마커스 래시포드는 터치라인 근처에서 수비를 시도하다 공을 놓쳐 홀딩의 무릎 안쪽과 부딪혔고 그대로 홀딩은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고 시즌 아웃을 당했고 6개월~9개월정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했다. 부상을 당하기 직전의 홀딩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래시포드에게 온 문자 메세지가 왔는데 내용을 살펴보자면
"안녕, 친구 일단 부상을 입힌건 너무 미안해 나는 너에게 악의적인 감정이 있었던건 아니야" "나는 너를 보고 태클한 것이 아니고 공을 보고 태클을 했어"
이 문자를 받고 홀딩은 "이해한다. 그저 축구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나는 너를 존경하고 이번시즌 잘 마무리하길 바래" 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그래도 사과는 받아서 다행이다. 그래도 고의가 아니라는건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