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용 등번호 21번'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서운함을 표현한 알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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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용 등번호 21번'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서운함을 표현한 알레냐
  • 베실부기
  • 발행 2019.07.25
  • 조회수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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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무릎 꿇고 반성해라.. 데 용이 대처를 잘해서 다행이지

최근 바르셀로나로 이적간 프렝키 데 용의 등번호는 기존 알레냐의 번호였던 21번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 용과 알레냐가 대화를 통해 넘겨줬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알레냐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등번호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보드진이 저와 얘기도 없이 데 용에게 21번을 준다고 약속한 것은 너무 서운했어요"
 
"등번호 교환은 데 용과 저희 둘만의 일이에요"
 
"데 용은 정말 겸손하고 예의바른 선수에요. 저에게 21번을 줄 수 있냐고 정중하게 다시 물어봤어요"
 
"저는 21번을 그에게 넘겨주었어요. 21번은 데 용에게 굉장히 의미 깊은 번호니까요"
 
"그래도 보드진이 등번호를 미리 정하고 저한테 말도 없이 데 용에게 넘긴건 너무 별로였어요"
 
요약하자면 구단측은 알레냐와 상의도 없이 데 용 등번호를 21번으로 정함. 그럼에도 데 용은 알레냐의 의사를 물으며 상의를 통해 건네 받음. 이건 바르셀로나 측이 너무 안일했고 데 용이 일처리를 너무 잘했다고 밖에 안보인다.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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