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이 괴체한테 5년동안이나 미안한 감정 가지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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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이 괴체한테 5년동안이나 미안한 감정 가지고 있는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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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발표할 당시 독일의 요하임 뢰브 국가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2014년 발언에 대한 후회를 한다는 의미의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 후회는 바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의 마리오 괴체에게 메시와의 비교하는 말을 했다는 발언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마리오 괴체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18년으로부터 4년전 월드컵 결승전 결승골을 기록하였던 마리오 괴체는 예비 엔트리 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탈락한 것이다.

괴체는 월드컵이 있기 전이였던 2017/2018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대표팀에 승선할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예비 명단으로 선발된 같은 포지션의 대표팀 미드필더 부분에는 드락슬러,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 르로이 사네 등이 선발되었었다. 이 선수들보다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마리오 괴체의 현실이었다.

뢰브 감독은 예비 엔트리 명단 발표 당시 한편으로는 4년 전 자신과 함께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괴체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은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뢰브 감독은 교체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괴체에게 “세상에 네가 메시보다 낫다는 걸 보여줘”라는 말을 전했고 실제로 괴체는 이 경기 교체로 투입되 결승골을 기록하며 조국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겨다 줬다.
 
그러나 뢰브 감독으로서는 이 말이 선수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했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듯 했다.
 
뢰브 감독은 2014년 자신이 했던 발언이 당시 22살의 어린 선수였던 괴체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게 아닌지 걱정을 한다는 것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비 엔트리 명단을 선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뢰브 감독은 마리오 괴체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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