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실패한 채 인테르로 임대를 떠난 알렉시스 산체스

맨유에서 45경기 5골 9도움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긴 채 

마음의 고향 세리에A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시절 산체스를 지도했던 과르디올라가 산체스를 위로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이번 산체스의 인테르 임대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산체스의 맨유 생활은 실패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선수의 자질은 그대로다. 축구는 테니스나 골프가 아니다. 혼자 할 수 없다.

선수는 10명의 동료 선수들과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고, 상대 팀과 붙으며,

여러 일들을 하게 된다. 10년간 감독으로 있었다.

나는 선수 한 명 때문에 일이 잘못됐다고 하지 않는다

내가 맨유에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기 어렵다.

하지만 나는 한 가지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본 산체스의 문제는 비단 산체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인테르에 가서 산체스가 맹활약한다면 과르디올라의 말은 더 인정을 받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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