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들 ㅇㅈ?" 학창 시절 등번호&백네임 정하는 유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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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ㅇㅈ?" 학창 시절 등번호&백네임 정하는 유형 ㅋㅋㅋㅋ
  • 베실부기
  • 발행 2019.12.24
  • 조회수 1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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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네 ㅋㅋㅋㅋ

다들 학창 시절 반티를 축구 유니폼으로 맞추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유니폼이 다른 옷들과 차이나는 점이 옷 뒷쪽에 번호와 이름을 새길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별거 아닌 등번호와 백네임을 정하는데도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1. 특정 번호는 축구 진짜 잘하거나 잘나가는 애 차지!

축구에서 에이스를 의미하는 10번은 무조건 축구 진짜 잘하는 애 아니면 반에서 잘나가는 애 차지였다.

10번 말고도 7번, 9번도 꽤 인기가 많았다.

 

2.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백네임과 등번호 마킹!

17번 하면 더 브라위너, 10번 하면 메시등 각 번호마다 생각나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을 그대로 마킹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3. 아예 클럽이나 국가대표 팀을 정해 그대로 마킹하기!

당시 가장 인기많은 팀을 하나 정해 주전부터 후보까지 그대로 마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경기하면서 본인 이름이 아닌 마킹된 선수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ㅋㅋㅋㅋ

4. 의미 부여형

이건 축구를 잘 모르는 여자 아이들이나 연애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썼던 방법이다.

뒤에 00남친, 00사랑해등등 자신이 특별히 여기는 인물이나 별명들을 새기기도 했다.

물론 나는 의미 부여형 학창 시절 단 한번도 해본적 없다.

 

나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부분 반티를 축구 유니폼으로 했던거 같다.

아직도 우리집엔 중학교 3학년때 맞추었던 아르헨티나 11번 반티가 있다는게 함정이다.

브로들도 반티 운동회 끝나면 잠옷으로 쓰지 ㅇㅈ?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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