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서 못해먹겠네..." 감독에게 뺨맞고 '국가대표팀'에서 '무단 이탈'한 '국산 테크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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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 못해먹겠네..." 감독에게 뺨맞고 '국가대표팀'에서 '무단 이탈'한 '국산 테크니션'
  • 오코차
  • 발행 2020.04.05
  • 조회수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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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는 상상도 못할 사건이 있었다.

바로 왼발의 달인 고종수의 이야기다.

고종수는 1996년 어린 나이에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초특급 스타가 됐다.

당연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뽑힌다.

하지만 여기서 사건이 터진다.

한여름이었던 당시, 고종수는 다른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데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뺨을 맞았다고 한다.

이에 유일한 프로였던 고종수는 자존심이 상했고 무단으로 대표팀을 이탈한다.

이에 대표팀 감독도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 먼저 되어라"고 말하며 뽑지 않았다.

평소 고종수의 불성실함을 맘에 안들어했던 감독님이다.

그렇다고 고종수의 잘못만 있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허용되지 않는데...

지금 시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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