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프로축구냐..." 경기장 조명이 없어 '제비뽑기'로 급하게 승패 결정한 그 시절 k리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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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프로축구냐..." 경기장 조명이 없어 '제비뽑기'로 급하게 승패 결정한 그 시절 k리그 수준
  • 오코차
  • 발행 2020.04.05
  • 조회수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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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축구 경기장이라고 하면 갖춰야할 것이 뭐가 있을까?

관중석, 푸른 잔디, 골대,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곳에는 라이트가 필수다.

그런데 1998년 그 시절 k리그에는 라이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기장이 있었다.

바로 천안일화의 홈구장이었던 천안 오룡경기장!

시설이 굉장히 낙후되고 라이트조차 없는 경기장인데 여기서 레전드 사건이 나오게된다.

1998년 개막 후 7연패를 당하고 있던 일화, 전남을 맞이해서 승리를 따내려고 죽을 힘을 다해 뛴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1대1로 승부차기까지 가게된다.

그런데 그 때 하필 날이 저물어 '일몰' 시간이 되어서 어두워진 것....

결국 경기 진행은 어려워졌고 제비뽑기로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일화는 승리제비를 뽑아 첫승을 거둔다.

이후 일화는 성남으로 연고 이전을 한 뒤 또 다른 전성기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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