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에서 10년 넘게 꾸준하게 뛴 선수가 k리그에 온다?
물론 올 수 있다.
하지만 놀라운건 사실.
2015년 수원fc에 있었던 일이다.
깔끔한 아웃사이드 패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롱패스.
팬텀으로 탈압박하는 발재간.
반대전환까지 자유자재로하는 템포 조절.
볼 소유하며 짧게짧게 전개하는 플레이까지.
바로 '시시 곤잘레스'다.
그는 2004년부터 4년동안 발렌시아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5년 오사수나에서 수원fc로 이적했다.
투박했던 k리그2의 경기력에 스페인축구를 입혀줬던 그 선수.
역대급 캐릭터긴 했음.
움짤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솔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