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놈 내가 장담한다..." 허정무가 '사라진 국대 센터백' 김주영을 중학생 때 보고 한 소름돋는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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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 내가 장담한다..." 허정무가 '사라진 국대 센터백' 김주영을 중학생 때 보고 한 소름돋는 '예언'
  • 오코차
  • 발행 2020.05.03
  • 조회수 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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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충격적인 자책골 2개를 기록하고 어느새 잊혀져간 국가대표 센터백이었던 김주영.

그는 과거 FC서울에서 전성기를 누비던 유망한 센터백이었다.

그런데 김주영이 중학생 시절 허정무 감독과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고 한다.

김주영은 백암중학교 시절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을 했는데

당시 허정무감독은 용인축구센터(신갈고등학교)의 총 책임자였는데 연습경기에서 김주영을 발견한다.

그리고 코치에게 다가가 충격적인 예언을 한다.

"쟤 공격수 시키면 안돼"

"저 친구 중앙 수비로 포지션 바꿔서 우리 학교로 보낼래?"

"내가 볼땐 쟤는 공격수하면 그냥 그렇고 센터백 시키면 국가대표까지 갈 재능인데"

그렇게 김주영은 신갈고등학교로 진학을 했고 훗날 중앙수비수로 국가대표까지 가게된다.

과거 박지성과 이영표를 발굴하는 등 스카우팅 능력이 탁월한걸로 유명한 허정무 감독.

진짜 해설 빼고 완벽한 감독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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