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축구계에서 나온 어이없는 사기극을 가져왔다.
때는 2010년 9월 8일 토고와 바레인의 경기.
결과는 3-0으로 바레인의 승리.
뭐 이상할게 없는 평범한 경기 아닌가?
아니다. 바레인이 상대한 팀은 '가짜' 토고 대표팀이었다.
위 사진이 당시 바레인을 상대한 '가짜' 토고 대표팀이다.
이 사건은 경기가 끝난 후 1주일이 흐른 뒤에야 '가짜' 토고 대표팀인걸 알았다.
"토고 축구협회 메메네 회장은 "바레인과 경기를 잡은 적 없다. " 라고 밝혔으며
바레인은 사기꾼 에이전트에게 속아 평가전 비용을 고스란히 지불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위 사진이 진짜 당시 토고 대표팀이다.
솔직히 저걸 속나 싶을 정도로 허술했지만 속았다.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경기를 잡은 담당자의 일처리도 말그대로 '레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