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도 울고갈 앙숙 관계..." 가투소가 데로시를 패버린 레전드 장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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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도 울고갈 앙숙 관계..." 가투소가 데로시를 패버린 레전드 장난 사건
  • 오코차
  • 발행 2020.05.08
  • 조회수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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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탈리아 국가대표 동료였던 가투소와 데 로시 사이엔 재밌는 일화가 있다.

주로 가투소가 데 로시에게 당하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때마다 데 로시는 가투소의 침대 밑에서 가투소를 놀리기 위해 기다렸다.

그리곤 가투소가 잠들때 쯤이면 침대 밑에선 데로시 옷장에선 피를로가 튀어나와 가투소를 놀래켰다.

뭐 이정도는 남정네들끼리 흔하게 하는 장난인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탈리아의 선수단들은 자유시간을 즐겼던 적이 있는데

다른 선수들은 다같이 식사를 하며 술을 즐겼는데 가투소는 혼자 숙소에서 자고 있었다.

 

거하게 취한 데 로시는 갑자기 숙소로 돌아오더니 "가투소를 꺼버려야겠어" 라고 말하더니

소화기를 가투소 방문까지 들고가 졸린 눈을 비비며 나온 가투소에게 발사했다.

이에 진심모드로 빡친 가투소는 재빠르게 도망친 데 로시를 찾으러 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옆에 있던 피를로의 뺨을 때리고 '잘자' 라는 인사와 함께

다시 취침을 하러 갔다.

 

역시 월클들도 우리랑 별 다를거 없는 장난을 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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