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브로들의 열띤 참여를 기대한다.
군대에서 축구한 기억.
우리같은 축덕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참고로 난 13년 10월 군번.
벌써 전역한지도 5년이 흘렀다.
물론 우리 브로들 중엔 미필도 꽤 많은 것 같던데.
아무튼 미필 브로들도 나중에 군대 가야하지 않겠나.
미리 봐서 나쁠 거 없다.
개인적으로 군대 가서 축구한 썰도 좀 풀고 싶은데.
내가 축구한 거 누가 관심이나 있겠나.
그냥 따로 술자리에서 풀겠다.
아무튼 지금 소개할 토픽은 한 커뮤니티인이 군대 가서 축구하다 욕먹은 썰이다.
근데 그 욕먹은 사유가 다소 특이하다.
우선 사연을 먼저 확인해보자.
리버풀, 특히 제라드 팬들에겐 금지어와도 같은 그 단어.
선임에게 직접 하진 않았고...
이등병에게 '그 단어'와 함께 놀렸을 뿐이다.
하지만 그 선임이 제라드 팬이었던 게 문제였다.
평소 화도 내지 않던 선임이 그 단어 하나에 폭발했다.
이 상황을 두고 의견은 갈렸다.
과몰입이다 VS 그 단어는 못참지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에 따라 제법 갈릴 수 있다고 본다.
브로들의 생각은 어떤가?
자유롭게 토론해보자. 특히 군필 브로들의 열띤 참여를 기대한다.
움짤 출처 : 펨코 "루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