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 생태계 교란급..." 새로 영입된 '뭉찬 신입 전설'의 차원이 다른 탈압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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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축구 생태계 교란급..." 새로 영입된 '뭉찬 신입 전설'의 차원이 다른 탈압박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8.03
  • 조회수 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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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꾸 아른거렸는데 맨유의 브루노가 연상된다.

'뭉쳐야 찬다'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회 도전에 나섰다.

근 1년 만에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마포구 대회 규모 자체가 크진 않지만 나름 뭉찬 팀 입장에선 도전이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두자릿 수 실점으로 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하지만 1년 사이 전설들의 실력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 과정에서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의 존재도 결정적이었다.

 

 

특히 태권도 전설 이대훈의 기량은 독보적이었다.

앞서 평가전부터 차원이 다른 활약상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대회 첫 경기에서도 이대훈의 활약상은 계속됐다.

전년도 우승 팀을 상대로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접고 접고 또 접으며 아름답게 폭발시킨 선제골.

조기축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침착성이었다.

 

 

이대훈의 활약 이후 뭉찬 팀 자체가 살아났다.

중원에서 버텨주는 존재가 생기며 공격도 활기를 띄었다.

 

 

게다가 수비 가담까지 훌륭한 이대훈.

상대 볼 커팅 후 전방 패스도 일품이었다.

 

 

게다가 활동량마저 수준급이다.

공격에 가담한 여홍철의 자리까지 백업하는 활동 범위까지.

 

 

기본기와 체력이 동시에 갖춰지니 더 할 나위가 없었다.

한 번 볼 잡으면 기본 한 두 명 탈압박은 기본.

 

 

그 과정에서 공간이 생기면 여지없이 기회를 창출했다.

박태환을 향해 결정적 패스도 선보였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충분히 훌륭했던 공격 과정.

시야까지 좋아 조기축구 레벨에선 완전체 급이다.

 

 

덕분에 뭉찬 팀은 2-0으로 첫 경기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거둔 예상 밖의 승리.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이대훈의 존재로 다른 선수들까지 동시에 살아난 모습이다.

누가 자꾸 아른거렸는데 맨유의 브루노가 연상된다.

덕분에 뭉찬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다음주 조별예선 2,3경기 이대훈의 활약도 기대해보자.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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