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왜 안 나오세요?" 잠정 하차했던 '뭉찬' 초기 멤버 '진종오'의 예상치 못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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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왜 안 나오세요?" 잠정 하차했던 '뭉찬' 초기 멤버 '진종오'의 예상치 못한 답변
  • 이기타
  • 발행 2020.09.02
  • 조회수 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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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의 매력은 선수들의 성장에 있다.

전설들의 조기축구 '뭉쳐야 찬다'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예능 뿐 아니라 최근엔 실력까지 급상승했다.

초창기만 해도 두자릿 수 실점은 예사였던 전설들.

숱한 트레이닝과 선수 보강 등으로 이젠 만만치 않은 팀으로 변모했다.

 

 

특히 초창기부터 함께 한 멤버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허재, 양준혁, 여홍철 등 초기 멤버들은 날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했다.

여기에 이대훈, 박태환, 모태범 등 새로운 에이스 선수들이 영입됐다.

초기 멤버들과 영입생들이 고루 어우러지며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뭉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선수들의 성장이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뭉찬의 성장세는 더 관심을 끌었다.

다만 일부 초기 멤버들이 이탈하기도 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심권호는 개인 사정, 이봉주는 부상을 이유로 잠정 하차했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심권호의 경우 사실상 복귀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봉주는 얼마 전 아티클로 전했지만 부상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잊고 있었던 멤버.

바로 사격 전설 진종오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사격에 있어선 그야말로 독보적인 입지였던 진종오.

다른 거 제외하고 올림픽 금메달만 4개였다.

하지만 축구장에선 쉽지 않았다.

초반부터 안정환 감독의 강한 채찍을 맞으며 성장했다.

 

 

매번 마지막 기회라며 '라스트 보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그 과정에서 남다른 노력으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지난 1월, 진종오의 뭉찬 잠정 하차가 결정되며 아쉬움을 안겼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사유는 2020 도쿄 올림픽 준비.

당시까지만 해도 올림픽 종료 후 돌아올 것으로 예정됐다.

실제로 하차가 아닌 '잠정 하차'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래서 방송에서도 별도로 진종오 하차를 크게 조명하지 않았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된 올림픽.

그럼에도 진종오 복귀는 좀처럼 감감무소식이었다.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사격 일정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로 뭉찬 측에서도 진종오 하차를 공식적으로 확정한 바는 없다.

하지만 지난 7월, 진종오가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진종오와 만난 뭉찬 멤버 김요한.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시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김요한 인스타그램

 

그리고 이 게시물에 달린 하나의 댓글.

"왜 뭉쳐야 찬다 안 나와요?"

 

김요한 인스타그램

 

그러자 "저 잘렸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여기까진 사실 아리송했다.

하지만 본인 유튜브 영상에도 달린 하나의 댓글.

"진종오 선수 뭉쳐야 찬다 왜 안 나오나요?"

 

유튜브 '총사령관 진종오'

 

그러자 이번엔 답변이 제법 구체적이었다.

"제 축구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사람은 쓸모가 없어지면 버림받게 되죠."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제법 의미심장한 워딩이다.

물론 현재 뭉찬엔 진종오의 자리가 애매해진 것도 사실.

우측 풀백 자리엔 여홍철이 부동의 주전, 여차하면 김병현이 대체하는 중이다.

이들에 비하면 진종오의 현재 실력 자체가 부족한 것도 팩트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하지만 뭉찬의 매력은 선수들의 성장에 있다.

그 과정에서 하차한 초기 멤버들의 행보는 아쉬움도 안긴다.

물론 아직 뭉찬 측에서 진종오 하차를 확정짓진 않았다.

하지만 진종오의 발언으로 미뤄봤을 때 여러모로 쉽진 않아 보인다.

 

 

현재 진종오는 서울시청 플레잉 코치로 선임된 상황.

현역 생활과 지도자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내년 도쿄 올림픽에도 예정대로 참가할 예정이다.

뭉찬 하차는 아쉽지만 향후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