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장에서도 나온 양준혁의 클래스.
한국 야구 레전드 그 자체였던 양신 양준혁.
웬만한 기록이란 기록은 대부분 갈아치웠다.
한편 최근엔 '뭉쳐야 찬다'에서 조기축구 선수로 활동하는 중이다.
처음까지만 해도 부족했던 양신의 경기력.
하지만 양신이 또 누구였던가.
현역 시절 평범한 땅볼에도 매 순간 전력 질주를 했던 사나이였다.
스타 플레이어가 된 후에도 변함없었다.
뭉찬에서도 노력하는 모습은 변치 않았다.
꾸준한 노력으로 초창기에 비해 급속도로 올라온 실력.
이제 시즌 1 종영을 앞둔 뭉찬 팀.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다.
그렇게 치러진 FC 붉은악마와의 마지막 평가전.
이 경기에서 양준혁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순식간에 골문까지 치고 들어온 상대 공격수.
그러자 이를 엄청난 슈퍼 태클로 막아낸 수비수.
바로 양준혁이었다.
거구의 덩치가 무색하게 날렵했던 태클.
팀의 실점을 막아낸 장면이었다.
이를 본 안정환 감독과 황선홍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초창기 양준혁의 모습을 생각하면 굉장한 실력 상승이다.
하지만 양준혁의 슬라이딩은 축구장에서만 나온 게 아니다.
야구선수 시절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양준혁.
무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선보인 적도 있다.
운동 신경 어디 안 가는 법이다.
조기축구장에서도 나온 양준혁의 클래스.
뭉찬 1년 반 동안 거둔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다.
선수 시절부터 변함없이 노력하던 양준혁의 모습.
뭉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이종격투기 "Ryan Gracie"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