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슈팅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이뤄지는 찰나의 선택.

그 선택에 따라 역사가 바뀔 수 있다.

 

 

슈팅 타이밍과 자세, 궤적까지.

그 모든 걸 완성하기 위해 공격수들은 연습, 또 연습을 한다.

 

 

하물며 일반인이 프로 골키퍼를 상대로 득점하기란 쉽지 않다.

그 상대가 김병지라면 더더욱.

 

 

과거 한 고등학교에 방문해 아마추어의 슈팅을 막게 된 김병지.

본인 역시 초반부터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한 여고생의 등장 이후 어딘가 달라졌다.

실내화부터 어딘가 비범했던 이 여고생.

"잘합니다!"라며 자신감부터 뿜뿜이었는데.

 

 

7초 내에 슈팅이 이뤄져야 하는 미션.

그렇게 드리블을 시작하고...

 

 

!!!!!!!!!!!!!!!!!!!!!!!!!!!!!!!!!!!!!!!

7초는 무슨, 한 3초 지났을까.

 

 

대략 이런 자세로 천하의 김병지를 뚫어냈다.

슈팅 각도가 대충 호돈신 그 이상이었다.

 

 

게다가 타이밍은 또 어떻고.

반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김병지의 반사 신경을 이겨냈다.

 

 

댄스 실력은 더욱 범상치 않았다.

그런 여고생을 지켜보는 김병지의 표정.

 

 

경외심에 가득찬 눈빛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더욱 믿음이 가는 여고생의 자신감.

 

 

자신감의 원천은 남자친구.

매일 같이 축구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혹시나 이 영상이 흑역사가 되지 않기를...)

 

 

아무튼 우리 조기축구 영입해도 무방한 슈팅 수준이다.

첼시 베르너가 보고 배워야 할 1순위 선생님 인정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꽁병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