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년이 지난 방송..." 지금까지 제자를 잊지 않고 '안정환 감독'이 언급한 '청춘FC'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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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 지난 방송..." 지금까지 제자를 잊지 않고 '안정환 감독'이 언급한 '청춘FC'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6.30
  •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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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를 통해 확인된 지도자 안정환 감독의 진심.

축구선수 은퇴 이후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

그럼에도 여전히 안정환의 지도자 부임을 기대하고 있는 일부 팬들이 있다.

바로 청춘FC 부임 당시의 기억 때문.

 

 

기량은 좋았지만 여러 이유로 축구를 관둬야 했던 유망주들.

그들을 모아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돕는 방송 프로그램이었다.

 

KBS2 '청춘FC' 방송화면

 

프로 구단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진지했던 지도자 안정환.

그에겐 단순한 방송이 아니었다.

 

 

단 한 명이라도 프로 구단으로 갈 수 있다면.

안정환 감독은 누구보다 간절했다. 

 

KBS2 '청춘FC' 방송화면
KBS2 '청춘FC' 방송화면

 

때로는 싫은 소리도 해가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하지만 안정환은 알고 있었다.

당장 이 선수들이 프로 구단에서 뛰긴 어렵다는 사실을.

 

KBS2 '청춘FC' 방송화면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안정환 감독.

선수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을 이어갔다.

실제로 남하늘이 K리그2 고양 자이크로 FC 입단으로 프로 무대를 밟기도 했다.

해외 무대에 도전한 선수들도 있었다.

 

KBS2 '청춘FC' 방송화면

 

하지만 결과적으로 선수 생활 자체는 잘 풀리지 않았던 청춘FC 선수단.

프로 무대의 벽이 그만큼 높다는 걸 체감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최근 다시 한 번 청춘FC를 회상한 안정환.

 

유튜브 '안정환 19'
유튜브 '안정환 19'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그때를 떠올렸다.

시청자들 역시 안정환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튜브 '안정환 19'
유튜브 '안정환 19'

 

방송 후에도 여전히 근황을 주고받는 스승과 제자들.

꿈꾸던 프로 무대 진출엔 실패했지만 청춘FC 선수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잘 살고 있다.

 

유튜브 '안정환 19'
유튜브 '안정환 19'

 

최선을 다했지만 "더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안정환.

그와 동시에 한 가지 희망을 밝혔다.

"그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전파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유튜브 '안정환 19'
유튜브 '안정환 19'

 

안정환은 말만 한 게 아니었다.

실제로 최근 본인의 유튜브 방송에서 청춘FC 출신 3명을 초청했다.

초청된 세 명의 선수는 차례로 이웅재, 이동현, 지경훈.

청춘FC를 시청했다면 모두 반가운 선수들이다.

 

유튜브 '안정환 19'

 

세 선수 모두 현재는 축구선수 생활을 하고 있진 않다.

지경훈과 이동현은 지도자, 이웅재는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함께 축구 강의 영상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

방송 종료 이후 안정환 감독은 제자를 위해 용돈까지 건넸다.

 

유튜브 '더투탑 / THE_2TOP'

 

청춘FC를 통해 확인된 지도자 안정환 감독의 진심.

개인적으로 프로 구단에서의 모습이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움짤 출처 : KBS2 '청춘FC'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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