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쉬지를 않냐..." 홀로 그라운드를 미친 듯 부숴버리며 혜성같이 등장한 '골때녀'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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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쉬지를 않냐..." 홀로 그라운드를 미친 듯 부숴버리며 혜성같이 등장한 '골때녀' 신입생
  • 이기타
  • 발행 2021.12.10
  • 조회수 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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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서 캉테의 향기가 느껴졌다.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골때리는 그녀들.'

당시 개벤져스 팀은 아쉽게 최하위로 마무리를 지었다.

눈물과 함께 절치부심 시즌2를 기약했다.

 

 

방송 직후 신봉선, 이경실, 안영미 등 기존 멤버들이 하차한 상황.

신입 멤버 보강을 위해 오디션이 진행됐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이 오디션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인물은 김혜선.

키는 작지만 피지컬 자체가 남달랐다.

 

 

 

공 다루는 스킬과 별개로 그라운드 여기저기 김혜선이 있었다.

말 그대로 110V에 220V 꽂아놓은 듯한 에너지를 발휘했다.

 

 

 

김병지 감독 입장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카드.

그렇게 김혜선이 새로운 개벤져스 멤버로 합류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병지 컷'과 함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김혜선.

그라운드 어디에서나 등장하며 상대 'FC 액셔니스타'를 곤혹스럽게 했다.

 

 

 

경기 내내 지칠 기미가 없었던 김혜선의 체력.

그녀에게서 캉테의 향기가 느껴졌다.

 

 

 

'적토마' 닉네임이 찰떡이었던 김혜선의 활약.

상대 에이스 정혜인과 최여진을 꽁꽁 틀어막는 데 성공했다.

 

 

 

이제 좀 됐다 싶으면 어김없이 나타난 그녀.

상대 입장에선 "축구 X같이 하네" 소리가 절로 나올 만했다.

반대로 우리 팀일 땐 누구보다 든든한 스타일이다.

 

 

 

경기 내내 번갈아 교체되며 휴식을 취한 개벤져스 선수들.

유일하게 김혜선만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지치지 않았다.

후반 종료 직전 오나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것도 김혜선이었다.

 

 

 

지난 시즌 꼴찌의 아픔을 승리로 털어낸 개벤져스.

득점은 없었지만 김혜선이 단연 그 주역이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즌2.

김혜선의 가세와 함께 개벤져스 성적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움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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