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트의 등장에 설렘이 가득했던 '뭉쳐야 찬다' 촬영 현장.

레전드들 뿐 아니라 안정환 역시 굴리트의 출연에 설렘이 가득했다.

그리고 이어진 코리안 굴리트 선발전.

 

 

평가 항목은 드리블 돌파와 결정력.

게임에서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굴리트의 최대 강점 중 하나였다.

 

 

비단 굴리트 뿐 아니라 공격수라면 가져야 할 기본 소양.

첫 번째 도전자로 시범을 가장해 안정환이 나섰다.

롤모델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안정환.

 

 

헤더를 노렸으나 조원희의 부정확한 크로스로 득점이 무산됐다.

그래도 굴리트는 안정환에게 따뜻했다.

 

 

이어 레전드들의 차례가 모두 끝나고 코치진들 역시 도전에 나섰다.

먼저 나선 건 조원희.

시작부터 이동국의 파워 태클이 이어졌다.

 

 

결과는 화끈한 홈런.

굴리트의 조국 네덜란드까지 쏘아보낸 줄 알았다.

하지만 조원희에겐 계획이 있었다.

 

 

밖에 있던 예비 골대로 적중시킨 조원희의 슈팅.

알고보니 헤더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

 

 

잠시 후 굴리트는 이동국의 슈팅도 보길 원했다.

K리그 통산 득점 1위이자 득점왕 출신 이동국의 명성.

굴리트에게도 이 사실이 전해졌다.

 

 

그러자 곧바로 이어진 굴리트의 도발.

이동국이 이를 악물고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아쉽게도 노골에 그친 이동국의 슈팅.

곧바로 굴리트가 "득점왕은 운이 좋았던 거 아니야?"라며 놀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벌어진 안정환과 이동국의 다툼.

한 명은 크로스, 한 명은 마무리를 탓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둘이 사이가 안 좋냐?"며 이어진 굴리트의 질문.

곧바로 중재하며 평화의 비둘기가 됐다.

 

 

실력 뿐 아니라 예능감까지 갖춘 굴리트.

이쯤이면 육각형이 아니라 칠각형이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