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브라질 대표팀의 방한.
네이마르 포함 슈퍼 스타들이 이색적인 모습을 보였다.
남산 투어, 에버랜드 등 수학여행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팬들을 기쁘게 한 건 브라질 선수들의 팬서비스.
그중에서도 가장 이미지에 수혜를 본 건 히샬리송이었다.
평소 PL에서 비매너성 플레이로 비호감도가 높았던 히샬리송.
하지만 한국에서 활약상 덕분에 이미지가 대폭 개선됐다.
처음 올 때만 해도 경계심 가득해 보이는 히샬리송의 표정.
남산 투어 때도 경계를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츄러스 놓지 않는 모습이 귀여울 정도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점차 풀린 경계심.
뚱한 표정으로 팬들에게 할 건 다 해줬다.
심지어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팬서비스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식 놀이기구를 접하자 히샬리송의 표정은 극락으로 바뀌었다.
네이마르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동심으로 돌아갔다.
알고보니 저렇게 웃을 줄 아는 선수였다.
경기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질 상황이 찾아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을 선택한 것.
오피셜까지 발표되며 올 여름 토트넘 4호 영입의 주인공이 됐다.
이적료는 약 945억,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큰 힘이 될 히샬리송의 영입.
손-케 듀오에게도 부담을 덜어줄 만한 자원이다.
지난 방한 당시 손흥민이 'ㅗ'를 괜히 먹였던 게 아니었다.
그와 동시에 또 한 번 성사된 히샬리송의 방한.
토트넘의 내한 일정과 함께 히샬리송 역시 또 한 번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당장 2주도 남지 않은 방한 날짜.
브라질 선수들 중 또 한국에 오는 선수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손-케 듀오 만큼 기대되는 히샬리송의 방한 활약상.
이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임팩트를 남길지 주목해보자.
움짤 출처 : 'neymarjr' 인스타그램, 'Confederação Brasileira de Futebo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