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에서 득점왕으로 최고의 마지막을 보낸 손흥민.
하지만 기뻐할 틈도 잠시.
곧바로 대표팀 경기를 위해 귀국했다.
귀국길부터 이어진 팬들의 관심.
맑고 영롱한 골든 부트 자랑하며 위풍당당 입갤했다.
경기장에서도 이어진 손흥민의 맹활약.
4연전 모두 선발로 나서 주장과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가대표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야 찾아온 휴식.
다음 토트넘 방한 일정까지 짧지만 단비같은 휴식기를 맞았다.
휴가 기간에도 손흥민은 바쁘다.
'이스타TV' 유튜브 뿐 아니라 풋살장에도 깜짝 등장했다.
심지어 조기축구장에도 등판한 손흥민.
김승규, 정우영, 황의조와 함께 아차산에서 '고알레 팀'으로 조기축구 경기를 가졌다.
조기축구에서도 빠꾸없는 손흥민의 스프린트.
분명 100%가 아닌데도 잡을 수조차 없다.
수비수 입장에서도 조심해야 할 손흥민의 질주.
잘못 건드리면 빌딩 한 채 무너트리는 거다.
뜬금없이 조기축구에 등장한 생태계 교란종.
휴식기에도 축구를 놓지 않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불과 어제 오전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에게 또 한 번 포착됐다.
나홀로 한강에서 러닝하고 있는 PL 득점왕.
속도가 워낙 빨라 한 번에 알아보지 못했다.
블랙박스를 돌려보고야 알아챈 손흥민의 존재.
폭우로 온통 진흙탕이 된 한강길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한국 집이 성수 트리마제라 그 근방으로 보인다.
사실 알아도 잡을 수 없는 손흥민의 스피드.
PL 득점왕이 한강에서 혼자 러닝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여러모로 활동량이 남다른 득점왕의 휴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며 보람찬 휴가 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축플리'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