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낸 손흥민.

비단 손흥민 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

최종전에서 최고의 결과를 냈다.

 

 

시즌 막판 엄청난 득점포로 손흥민이 도전한 득점왕 경쟁.

마지막 경기 멀티골로 역사에 길이 남을 득점왕에 성공했다.

 

 

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네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클래스를 입증했다.

 

 

PL 득점왕까지 오르며 현지에서도 인정하는 손흥민의 '월드 클래스' 입지.

하지만 유일하게 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이 있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

"아직도 월드 클래스 아니라고 보는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난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아버지는 월드 클래스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수준."

"그 정도가 월드 클래스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로 가기 위한 조건.

아직도 10%의 부족한 걸 채워야 했다.

"지금보다 모든 분야의 10% 정도만 성장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버지의 이 발언은 손흥민에게도 전해졌다.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흥민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전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동의해요."

"월드 클래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짜 월드 클래스는 논쟁이 펼쳐지질 않죠."

"이런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건 아직도 올라갈 공간이 있다라는 거에요."

 

 

아버지의 발언에 완벽히 동의한다는 손흥민.

PL 득점왕에도 손흥민 역시 만족하지 않았다.

애초에 득점왕 역시 손흥민의 목표가 아니었다.

 

 

"목표를 세우면 일찍 달성할 때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제 자신에게 엄청 느슨해지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어요."

 

 

실제로 휴가 기간조차 운동을 놓지 않고 있는 손흥민.

애초에 마인드 자체는 이견의 여지없이 월드 클래스다.

 

 

매 시즌 커리어 하이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목마르다.

다가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