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7개월에 걸친 슈퍼 스타 '라키티치'의 고백을 무려 30회나 거절한 카페 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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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7개월에 걸친 슈퍼 스타 '라키티치'의 고백을 무려 30회나 거절한 카페 알바생
  • 이기타
  • 발행 2022.07.08
  • 조회수 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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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각성하자.

쉽게 대체할 수 없었던 사비의 존재감.

무엇보다 '세 얼간이'의 활약은 바르샤 역사를 통틀어도 역대급이었다.

그때 이 선수의 영입은 바르샤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주인공은 라키티치.

한때 혹사 논란이 일었을 정도로 바르샤에서 모든 걸 바쳤다.

2014-15 시즌 트레블 주역이 되기도 했다.

 

Sky Sports
Sky Sports

 

친정팀 세비야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선 라키티치.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며 세비야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엔 세비야 소속으로 한국까지 찾게 됐다.

 

 

이젠 누가 봐도 정상급 미드필더로 기억하는 그의 이름.

하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

샬케에서 뛸 때까지만 해도 이제 막 떠오르는 유망주였다.

 

Goal.com
Goal.com

 

그때 샬케에서 쓰임새가 애매해진 상황.

2011년, 라키티치는 이적 협상을 위해 세비야로 향했다.

하지만 세비야 이적엔 의구심이 있었던 라키티치.

그가 마음을 굳힌 건 한 카페 알바생을 보고 난 뒤였다.

 

CaughtOffside

 

세비야와 첫 협상 날 우연히 라키티치가 들른 카페.

그곳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던 마우리에게 첫눈에 반했다.

당시를 두고 라키티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녀를 볼 때 내 안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 같았다."

"시간의 흐름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느껴졌다."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하지만 마우리는 라키티치의 구애를 거절했다.

다른 것보다 라키티치의 직업이 걱정됐기 때문.

타 리그, 타 클럽으로 이적이 잦은 축구선수 특성상 쉽게 믿음을 주기 어려웠다.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그녀의 거절에 라키티치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아... 내가 내년 여름이면 바로 팔려나갈 선수로 보이는구나...'

그래서 더 열심히 훈련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비야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Bleacher Report Football' 인스타그램

 

세비야에서 자리를 잡는 동안 포기하지 않았던 라키티치.

매번 카페로 가 음료를 2잔씩 시킨 뒤 항상 마우리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나중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말도 안나올 정도였다.

그 뿐 아니라 2~30번이나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매번 돌아온 건 거절이었다.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장장 7개월에 걸친 라키티치의 구애.

마침내 그녀는 라키티치에게 마음을 열었다.

라키티치가 밝힌 그날의 상황이다.

"우린 7개월 만에 데이트를 했고, 그날 바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사랑을 나눴다."

 

The Sun
The Sun

 

그렇게 2년 간 이어진 두 사람의 연애.

지난 2013년, 세비야의 대성당에서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자칫 라키티치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던 그녀의 거절.

하지만 라키티치는 치열한 구애와 더 높은 강도의 훈련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raquel_mauri' 인스타그램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사랑꾼 라키티치의 행보.

라키티치조차 이렇게 노력하는데 우리 모두 각성하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