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맨날 싸운 '로메로'를 첫 출근 날 마주치자 토트넘 신입생 '히샬리송'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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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날 싸운 '로메로'를 첫 출근 날 마주치자 토트넘 신입생 '히샬리송'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7.10
  • 조회수 2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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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판 조인성과 심수창.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거침없는 토트넘의 행보.

에버튼의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공격진까지 강화했다.

손-케 듀오의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는 자원이 보강됐다.

 

 

하지만 모두가 히샬리송의 영입을 반긴 건 아니다.

한 사람에겐 다소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지난 시즌 만났다 하면 히샬리송과 다툰 이 선수.

주인공은 로메로다.

 

'EvansMulengajnr' 트위터
'EvansMulengajnr' 트위터

 

유독 서로를 상대할 때마다 거칠어진 두 사람.

히샬리송이 담그면 로메로도 물러서지 않았다.

 

 

 

 

홈, 어웨이 가리지 않고 서로를 괴롭혔다.

더구나 국적까지 각각 브라질, 아르헨티나라 라이벌 의식도 있다.

 

 

 

급기야 개태클 이후 이를 박제한 로메로.

토트넘의 5-0 대승까지 더해져 히샬리송 입장에선 한 방 먹었다.

 

'cutiromero2' 인스타그램

 

한 시즌 동안 이어진 두 사람의 악연.

마침내 히샬리송이 토트넘 훈련장에 등장했다.

 

'TheSpursExpress' 트위터

 

그 와중에 로메로, 또 한 번 개태클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히샬리송부터 찾았다.

잠시 후 마침내 성사된 두 사람의 토트넘 소속 첫 만남.

 

 

 

로메로가 먼저 다가갔고, 두 사람은 멋쩍게 웃었다.

동료들 역시 두 사람의 역사를 아는 듯 박수까지 치며 좋아했다.

 

 

 

지난 시즌 로메로가 받은 경고의 25%에 달하는 히샬리송 지분.

이제 같은 팀에서 싸우지 않는 한 경고 숫자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alok_TTID' 트위터

 

이 장면을 보니 떠오르는 짤.

불과 얼마 전까지 이 상황이 올 줄은 몰랐을 거다.

 

 

 

PL판 조인성과 심수창.

어색해도 이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도 남자들끼리 축구하다 싸울 수도 있고, 그러면서 친해지는 법이다.

우리 친구들, 앞으로는 사이좋게 지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Tottenham Hotspur' 유튜브, 'SpursOfficia' 트위터,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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