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가 '레비'한테 빡쳐서 '손흥민' 영입을 포기했던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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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가 '레비'한테 빡쳐서 '손흥민' 영입을 포기했던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7.13
  • 조회수 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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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입장에선 최고의 회장이 아닌가 싶다.

많은 팬들에게 '짠돌이'로 유명한 토트넘 레비 회장의 행보.

특히 이적시장 때면 레비 회장의 면모가 빛을 발한다.

여러 구단들이 협상 과정에서 학을 뗐다.

 

 

선수를 영입할 땐 최대한 적은 금액.

반대로 판매할 땐 최대한 큰 금액을 받아내곤 한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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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의 평소 모습 역시 크게 다를 건 없다.

토트넘 입국 당시 겉으로 봤을 때 스텝인 줄 알았다.

 

 

 

스텝을 넘어 짐꾼을 연상케 한 그의 모습.

한국에서도 혼자 걸어다니는데 누가 PL 구단 회장이라고 생각하겠나 싶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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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비 회장의 면모는 2016년 당시 손흥민 협상 과정에서 잘 드러났다.

첫 시즌 이후 토트넘에서 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손흥민.

그러자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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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폼, 여기에 병역 문제까지 남아있던 상황.

볼프스부르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을 들고 왔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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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단칼에 거절한 레비 회장.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도 포기하지 않았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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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체적 금액을 밝힌 레비 회장.

볼프스부르크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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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 레비 회장이 금액을 올렸다.

놀랍게도 볼프스부르크 역시 이 금액을 받아들였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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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레비 회장은 또 한 번 금액을 올리며 볼프스부르크의 속을 박박 긁었다.

결국 먼저 포기한 건 볼프스부르크였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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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슬러를 잔류시키며 불발된 손흥민 이적 불발.

여기까지가 흔히 알려진 이적 무산 스토리였다.

 

THE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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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자서전에서 당시 이야기를 밝힌 손흥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는데 여기엔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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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었다.

혹시라도 팔았다가 포체티노 감독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레비 회장.

그 와중에 높인 금액을 수락한 볼프스부르크도 대단하다.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된 손흥민의 이적 불발.

어찌 보면 구단 입장에선 최고의 회장이 아닌가 싶다.

 

움짤 출처 : '아이게스 iguess?!'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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