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을 뜨겁게 달군 토트넘 선수들의 입장.
케인, 요리스 등 TV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스타들이 모두 등장했다.
물론 그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손흥민이다.
이번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들어선 손흥민.
국가대표에서 보던 모습과는 느낌이 또 달랐다.
벤치에서 잡힐 때면 어김없이 이어진 환호.
후반 교체 투입되자 관중들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멀티골로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했다.
몇몇 장면들에선 클래스가 제대로 느껴졌다.
경기 후 손흥민의 팬서비스 역시 훌륭했다.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모든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라커룸에서도 손흥민의 팬서비스는 이어졌다.
뜻밖의 핸드볼로 손흥민에게 PK를 선물한 아마노.
함께 인증샷까지 찍으며 보답(?)했다.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 역시 손흥민의 팬서비스에 감동받았다.
잘 크고 있냐며 아이들 안부까지 물어본 세심함.
싸인 유니폼도 전해주며 김영광은 아이들에게 최고 아빠가 됐다.
K리그 겸 e스포츠 진행자로 활약하는 이정현 아나운서 역시 수혜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만나 인증샷에 성공했다.
이를 인스타에 인증한 이정현 아나운서.
손흥민과 인증샷이라면 평생 가보로 간직할 만하다.
그런데 이걸 보고 갑자기 온 DM.
난데없이 손흥민 여자친구라며 고소 선언을 했다.
하다하다 무섭기까지 한 이 사람의 멘트들.
남친 손흥민에게 추근덕댄다며 사진 삭제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정현 아나운서가 박제한 이 DM.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조현병이 심히 의심된다.
차라리 케인이면 인정이다.
아무튼 이제 세비야전에서 또 한 번 클래스를 보여줄 손흥민.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활약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Coupang Play' 중계화면,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유튜브,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