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曰 "내가 손흥민 득점왕을 무조건 돕고 싶었던 이유가 있어, 그게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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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曰 "내가 손흥민 득점왕을 무조건 돕고 싶었던 이유가 있어, 그게 뭐냐면..."
  • 이기타
  • 발행 2022.07.16
  • 조회수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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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패스 자체가 워낙 훌륭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회자될 손흥민의 PL 득점왕.

과정부터 결과물까지 극적이었다.

특히 최종전에서 손흥민 뿐 아니라 팬들까지 손에 땀을 쥐었다.

 

 

초반 득점 찬스 무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손흥민.

본인도 계속된 미스에 포기할 뻔했다.

 

'LastWordOnSpurs' 트위터
'LastWordOnSpurs' 트위터

 

하지만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모우라가 상황을 바꿨다.

투입과 동시에 모우라는 손흥민을 향해 다음과 같이 외쳤다.

 

 

 

"내가 도와줄게!!!"

"한 번 해보자 SON!!!"

 

'5분정보' 유튜브
'5분정보' 유튜브

 

모우라의 약속은 허언이 아니었다.

투입 이후 기가 막힌 원터치 패스로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득점 이후엔 손흥민을 향해 탑까지 쌓았다.

국내 팬들에겐 최소 까방권 1년 이상은 획득했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최근 방한한 모우라에게도 관련 질문이 주어졌다.

이성모 기자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그러자 "그 순간에 대해 아주 흥분했었다"는 모우라.

"모두가 손흥민의 득점왕을 바랐다"고 밝혔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특히 모우라는 손흥민을 더욱 돕고 싶었다.

"인생의 좋은 일들을 모두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사람으로서도 정말 좋고, 선수로서도 최고 중 하나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게 바로 모우라가 손흥민을 돕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다.

비단 모우라 뿐 아니라 토트넘 동료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볼을 주면 득점할 거라 확신한 모우라.

다시 봐도 패스 자체가 워낙 훌륭했다.

 

 

 

모우라에게도 의미있는 패스 중 하나였다.

당시 이 패스를 두고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좋은 패스였다. 쉬운 패스가 아니었다."

"그 순간 내가 쏘니에게 볼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다."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이성모의 어시스트 TV' 유튜브

 

때로 욕도 많이 먹은 모우라의 무리한 드리블.

하지만 최종전에서 까방권 획득까지는 성공했다.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서 뛰는 만큼 본인에게도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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