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명문 구단의 방한으로 뜨거워진 열기.
브라질 대표팀에 이어 세비야, 토트넘까지.
한국 축구팬들에겐 최고의 날들이 이어졌다.
방한한 스타들의 팬서비스 역시 훌륭했다.
세비야와 토트넘 선수들 모두 잊지 못할 기억을 안겼다.

방한 직후 팬서비스는 물론 경기력까지.
토트넘 역시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한편 옆나라 일본에도 특급 스타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PSG의 일본 투어가 성사되며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스타들이 모두 방문한다.

J리그 3팀과 예정된 친선경기.
PSG 역시 일본 투어 홍보에 한창이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욱일기가 게재되고 말았다.
영상 속 확연하게 드러난 욱일기.
한국인들에게 예민할 수밖에 없는 주제 중 하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당황한 한국 팬들.
그 사이 한 인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영상 확인과 동시에 PSG 구단으로 보낸 연락.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다.

올해 3월 영주권까지 따며 사실상 대한 외국인이 된 파비앙.
당연히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자국 구단의 실수라 파비앙 입장에서도 난감했던 상황.

그래도 파비앙의 빠른 대처 덕분에 곧바로 해결된 사태.
영상이 올라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PSG 측에선 곧바로 영상을 내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구단 측에서도 한국 팬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무지 때문이라도 용납할 수 없는 욱일기 사용.
그래도 빠른 대처를 보여준 건 불행 중 다행이다.

그 과정에서 빛났던 파비앙의 대처.
이쯤이면 그냥 한국인 인정이다.
움짤 출처 : 'PSG_inside'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