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긱스'가 예측 실패하며 '박지성'의 미친 패스를 날려먹자 '퍼거슨 감독'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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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긱스'가 예측 실패하며 '박지성'의 미친 패스를 날려먹자 '퍼거슨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7.26
  • 조회수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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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던 말년까지 고통받았던 긱스.

현역 시절 박지성은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당연히 당대 최고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볐던 박지성.

포지션 경쟁자만 해도 긱스, 호날두, 나니 등이었다.

 

 

박지성은 그 속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그 자체만으로 무한 리스펙을 받을 만하다.

 

tvn '손세이셔널'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

 

당연히 최고 선수들과 함께 하니 우승 트로피도 따라왔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되진 못해도 빛나는 조연으로 동료들에게 인정받았다.

 

 

그리고 누구보다 박지성을 아꼈던 인물이 퍼거슨 감독이다.

그 이면엔 흔히 알려진 미친 체력과 투지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기와 축구 센스 역시 그 이상이었다.

맨유와 달리 국가대표에선 본인이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입장.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국가대표에서 박지성의 센스는 이미 수차례 확인할 수 있었다.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을 구했던 박지성의 해결사 본능.

 

 

그렇다고 맨유에서 이런 장면이 안 나왔던 것도 아니다.

어쩌면 투지보다 더 중요한 게 축구 센스다.

 

'MBN' 뉴스화면

 

박지성은 이를 기본적으로 장착했기에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

지금 소개할 장면에선 박지성의 센스가 확실히 드러난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박지성의 엄청났던 패스 타이밍.

동료가 흘리지 않고 침투했다면 그대로 득점 찬스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흘려보내는 선수가 바로 라이언 긱스.

 

맨유 홈페이지

 

그 대단한 레전드 긱스마저 예상치 못했던 박지성의 센스.

그러자 퍼거슨 감독이 긱스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눈이 없냐"며 빠꾸없이 극딜 박아버렸다.

베테랑임에도 피할 수 없었던 퍼거슨 감독의 헤어 드라이기.

 

 

사실 퍼거슨 감독은 유독 긱스를 강하게 다뤘다.

자극하면 할수록 경기력이 높아지는 탓이었다.

그로 인해 주장이던 말년까지 고통받았던 긱스.

 

FR24 News
FR24 News

 

반대로 생각하면 박지성의 위엄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그 대단한 선수들과 나란히 할 수 있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유튜브 '슛포러브'

 

사실 알고보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재능.

단순히 투지와 체력만으로 맨유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게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릎 상태만 아니었다면 더 오래 뛰었을 박지성.

그저 리스펙이다.

 

움짤 출처 : 펨코 "고예림", "광규"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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