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리그에서 데뷔하건 곧장 폭격해버린 '김민재'의 축구 인생 타임라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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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리그에서 데뷔하건 곧장 폭격해버린 '김민재'의 축구 인생 타임라인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7.29
  • 조회수 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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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이면엔 김민재의 피땀흘린 노력이 있다.

K리그, 중국, 터키를 넘어 이탈리아까지.

무대를 옮기며 점차 성장한 김민재의 축구 인생.

그동안 김민재의 타임 라인을 살펴보면 실패 자체가 없었다.

 

 

어렸을 때 김민재가 처음 맡았던 포지션은 공격수.

하지만 공격수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수비수로 포변한 뒤 역사가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우연히 공을 빼앗으며 찾게 된 즐거움.

김민재가 본격적으로 빛을 본 건 수원공고 시절이다.

그 당시 모두 수비수 출신이었던 감독과 코치.

훌륭한 가르침 덕에 폭풍 성장하며 수원공고의 역사를 썼다.

2014년 팀 주장을 맡아 전국 고교리그 왕중왕전에서 12년 만에 수원공고를 우승시켰다.

본인이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건 보너스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때부터 김민재의 축구 인생엔 실패가 사라진다.

이듬해 연세대로 진학해 1학년부터 춘계연맹전 수비수 상을 따냈다.

 

'빌드업' 페이스북
'빌드업' 페이스북

 

2학년이 되던 2016년 전북으로부터 제안이 오자 쿨하게 학교 때려친 김민재.

다만 시즌 도중 K리그 신인으로 입단할 수 없었던 규정이 있었다.

그 탓에 반 년 간 K3리그 한국 수력원자력에서 총 17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반 시즌 활약 후 곧바로 이적한 전북.

21살 데뷔와 동시에 K리그 영플레이어 상,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여기에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과 여러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K리그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다.

 

전북 현대
전북 현대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따내며 유력하게 예상됐던 유럽 진출.

김민재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며 중국 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많은 팬들이 중국화 될 거라며 우려했던 상황.

기어코 김민재는 쇼 앤 프루브 했다.

약 3년 간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로 거듭나며 유럽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베이징 궈안
베이징 궈안

 

임금 체불한 베이징에게 이적료까지 제법 두둑하게 챙겨준 김민재.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첫 유럽 도전에 나섰다.

여기서도 김민재는 리그 폭격을 이어갔다.

각종 현지 매체로부터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NapoliFanFRA' 트위터
'NapoliFanFRA' 트위터

 

국가대표에서도 내내 승승장구했다.

이미 대표팀 내에서 김민재의 유무가 꽤 큰 차이를 불러오고 있다.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어딜 가도 승승장구했던 김민재의 인생 타임라인.

웬만한 선수에게 찾아볼 수 있는 슬럼프 따위 크게 없었다.

 

'FabrizioRomano' 트위터
'FabrizioRomano' 트위터

 

이제 빅리그 입문 팀으로 선택한 나폴리.

개인적으로 이 댓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에펨코리아

 

겉으로 봤을 때 인생 마음대로 살아온 것 같은 김민재의 커리어.

물론 그 이면엔 김민재의 피땀흘린 노력이 있다.

 

'sscnapoli' 트위터
'sscnapoli' 트위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김민재의 성공 신화.

나폴리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것처럼 승승장구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N'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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