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수아레스 曰 "월드컵에서 박지성에게 먼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왜 그랬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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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수아레스 曰 "월드컵에서 박지성에게 먼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왜 그랬냐면..."
  • 이기타
  • 발행 2022.08.05
  • 조회수 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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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알고 나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박지성은 우리나라 축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아시아 선수란 편견을 깨고 해외 진출의 포문을 텄다.

박지성 이후 수많은 후배들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해외 축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의 별명.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이 박지성에 열광한 이유는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이다.

 

'SBS ESPN' 중계화면

 

어려운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던 박지성.

그 뿐 아니라 국가대표 팀 주장으로 활약하기까지.

 

Goal.com
Goal.com

 

함께 뛰던 세계적인 선수들 종종 리스펙을 보내곤 했다.

대표적으로 AT마드리드 공격수 수아레스 역시 박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밝힌 바 있다.

 

Marca
Marca

 

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은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국민들에 큰 기쁨을 안겼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큰 기대감 속 펼쳐진 16강에서 수아레스가 소속된 우루과이를 만났다.

끝까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1-2로 패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수아레스는 당시 아약스에서 맹활약하며 떠오르는 신성이었다.

반면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의 아이콘이자 맨유에서 활약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경기가 종료된 후 수아레스는 곧바로 박지성에게 달려갔다.

그런 뒤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 내 스타 플레이어와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유니폼 교환.

하지만 그 내용을 알고 나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밝힌 당시 상황이다.

 

FC Barcelona Noticias
FC Barcelona Noticias

 

"경기 전 우리 감독은 박지성에 대한 수비를 유독 강조했다."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은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고 알려졌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든 팀원들에게 박지성을 절대 놓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한 국가의 대표적인 선수와 유니폼 교환은 영광스런 일이다."

"내가 기억하는 박지성은 엄청난 실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한 선수다."

"무엇보다 전세계인들에게 축구는 유럽과 미주대륙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강력하게 인식시켰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수아레스도 리스펙한 박지성.

특히 "아시아에 대한 편견을 깬 선수"라고 인정했다.

 

 

박지성의 성공이 있었기에 후배들의 유럽 진출도 있었다.

영원토록 그가 우리 국민들 마음 속 영웅인 이유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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