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속았지?" 추격골 직후 공 빼앗으려는 '살라'에게 '브루노'가 선보인 페이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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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속았지?" 추격골 직후 공 빼앗으려는 '살라'에게 '브루노'가 선보인 페이크 기술
  • 이기타
  • 발행 2022.08.23
  • 조회수 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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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어진 응징.

나란히 위기에 빠진 리버풀과 맨유.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리버풀은 2무, 맨유는 2연패에 그쳤다.

 

 

벼랑 끝에서 성사된 노스웨스트 더비.

그 어느 때보다 두 팀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UtdFaithfuls' 트위터
'UtdFaithfuls' 트위터

 

그래도 리버풀의 우위가 조심스럽게 예상됐던 경기.

놀랍게도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산초가 리버풀 수비진을 농락하며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앞선 두 경기들과 확연하게 달라진 맨유의 경기력.

기어코 후반 들어 래쉬포드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홈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게 된 맨유.

여기에 브루노가 확실히 쐐기를 박나 싶었다.

기습 돌파 과정에서 넘어진 브루노.

순간 PK를 기대하며 맨유 선수들이 주심을 쳐다봤다.

 

 

 

 

하지만 알고보니 헐리웃 액션으로 브루노에게 주어진 경고.

잠시 후 리버풀의 추격골이 터지며 맨유 입장에선 쫓기게 됐다.

 

 

 

최소 한 골, 나아가 두 골이 더 필요했던 리버풀.

살라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세레머니도 생략했다.

곧바로 공을 가져가러 다가간 살라.

그의 앞을 브루노가 막아섰다.

 

 

 

공 달라는 살라에게 브루노가 선보인 페이크 기술.

순식간에 살라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결국 한 대 얻어맞고 아파하며 마무리된 상황.

얼굴을 감싸쥐었지만 주심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 순간을 지켜보며 굳어버린 클롭 감독의 표정.

리버풀 입장에선 이보다 얄미울 수 없었다.

 

'StatmanDave' 트위터
'StatmanDave' 트위터

 

결국 동점에 실패하며 1-2로 패한 리버풀.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브루노의 모가지(?)를 비틀며 응징했다.

 

 

 

한편 리버풀 입장에선 치명적인 패배.

개막 후 3경기 무승으로 반전이 시급해졌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반면 맨유 입장에선 개막 후 2연패 분위기를 반전시키게 된 상황.

앞으로 또 어떤 미래가 전개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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