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배와 반갑게 인사하더니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앞에서 태도가 달라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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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배와 반갑게 인사하더니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앞에서 태도가 달라진 '호날두'
  • 이기타
  • 발행 2022.08.23
  • 조회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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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방송용 신경전이었다.

언제나 뜨거운 노스웨스트 더비.

특히 이번엔 리버풀과 맨유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였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초반 2라운드까지 승리가 없었기 때문.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돌았다.

 

'UtdFaithfuls' 트위터
'UtdFaithfuls' 트위터

 

한편 경기 전 선수 인터뷰에 한창이던 로이 킨, 네빌, 그리고 캐러거.

맨유와 리버풀의 레전드가 한 데 모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그때 레전드들이 있는 쪽으로 다가온 호날두.

곧바로 맨유 선배 네빌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로이 킨과도 반갑게 이어진 인사.

그 사이 캐러거는 뻘쭘하게 서있을 뿐이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이어진 캐러거 패싱.

캐러거는 멋쩍게 웃으며 호날두를 바라봤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있었던 맨유 선수 호날두.

사실 여기서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와 반갑게 인사하는 것도 이상한 그림이다.

호날두 입장에선 농담 삼아 캐러거에게 신경전을 벌인 셈이다.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한편 호날두가 떠난 뒤 캐러거 놀리기에 나선 진행자들.

캐러거 역시 "날 완전히 무시하네요 ㅋㅋㅋ"라며 웃었다.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이에 캐러거를 위로하는 척 한 방 먹인 진행자.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잖아요 ㅋㅋㅋ"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서형욱의 뽈리TV' 유튜브

 

물론 호날두가 아예 캐러거를 무시한 건 아니다.

이후 다시 찾아와 캐러거에게 인사를 건넸다.

일종의 방송용 신경전이었던 셈이다.

 

'ngangaken_' 트위터
'ngangaken_' 트위터

 

하지만 결과적으로 비극이 된 캐러거의 하루.

리버풀이 1-2로 패하며 네빌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다.

 

'Aubrey_ETj___' 트위터
'Aubrey_ETj___' 트위터

 

그동안 맨유에 비해 잘해왔던 리버풀.

주로 네빌을 놀리는 쪽에서 놀림 받는 쪽이 되고 말았다.

 

'prfootbalI' 트위터
'prfootbalI' 트위터

 

경기 후 "리버풀은 더비전 할 준비도 안 됐고, 용서할 수 없다"고 쓴소리를 날린 캐러거.

여러모로 캐러거에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움짤 출처 : 'footballdaily'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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