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후반 막판이 돼서야 교체 투입되자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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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후반 막판이 돼서야 교체 투입되자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 '호날두'
  • 이기타
  • 발행 2022.08.23
  • 조회수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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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입장에서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초반 2라운드에서 최악의 출발을 보여준 맨유.

특히 브렌트포드전 0-4 대패는 충격 그 자체였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매과이어와 호날두를 나란히 벤치로 내린 텐 하흐 감독.

수비와 공격 쪽에서 변화를 주겠다는 의도였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무엇보다 의외였던 호날두의 선발 제외.

별다른 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더욱 인상적이었다.

 

 

 

초반 벤치에서 뭔가 어두워 보이는 호날두의 표정.

그래도 산초의 득점이 터지자 박수로 격려했다.

 

 

 

호날두 입장에서 익숙하지 않은 벤치.

체력 안배 혹은 부상이 아니라면 대부분 선발로 투입돼왔다.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그의 모습.

후반 초반에도 기분 탓인지 호날두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결과적으로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수비에선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 쪽에선 호날두 대신 투입된 래쉬포드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맨유 입장에서 굳이 공격 쪽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었다.

결국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건 후반 40분이 다 지나서였다.

 

 

 

추가시간 포함 10분도 채 뛰지 못한 호날두.

경기 막판 교체로 투입된 건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던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투입될 때도 호날두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후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뭔가 변화를 만들기에 짧았던 시간.

결국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공교롭게 호날두가 빠진 뒤 연패 행진을 끊어낸 맨유.

호날두 입장에서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EverythingCR7_' 트위터
'EverythingCR7_' 트위터

 

그래도 맨유 입장에서 쉽게 버릴 수 없는 호날두 카드.

앞으로 호날두가 현 상황에 반전을 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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