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스날 팬으로 유명한 유튜버 이수날.
작년 7월 쯤부터 국가대표 권창훈과 달달한 열애 사실까지 공개했다.
약 1년 넘게 흐른 지금도 두 사람의 달달함은 현재진행형이다.
아스날 팬 여자친구와 달리 권창훈의 응원 팀은 다르다.
권창훈은 PL 최강 팀 맨시티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권창훈도 맞붙은 스타 선수들.
많은 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 선수들과 유니폼 교환을 진행했다.
이때 권창훈의 픽은 제수스였다.
맨시티를 좋아하니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수날에겐 아쉬움이 있었다.
브라질에도 아스날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
"부럽다" 말하면서도 숨길 수 없었던 아쉬움.
참고로 브라질 내 아스날 선수들로는 마르티넬리, 마갈량이스가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유니폼 교환을 하기 어려웠던 이 선수들.
나란히 명단 제외를 당하며 기회 자체가 없었다.
이때 권창훈이 한 가지 뉴스를 언급했다.
그 시점 제수스와 아스날의 이적설이 한창 나고 있었기 때문.
곧 이수날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한 권창훈.
혹시나 제수스가 아스날로 향할 경우 실착 유니폼 선물을 약속했다.
그리고 얼마 뒤 현실이 된 제수스의 아스날 이적.
알고보니 이수날 입장에서 신의 한 수가 된 유니폼 교환 픽이었다.
실제로 권창훈은 최근 약속을 지켰다.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제수스 실착 유니폼.
사실 이 유니폼엔 비밀이 있었다.
제수스가 마법의 똥카인을 흡입하며 기를 불어넣은 유니폼.
천만다행(?)으로 구독자들의 냄새 맡기 콘텐츠는 거부했다.
남자친구 덕분에 제수스 실착 유니폼까지 획득한 이수날.
이쯤 되니 둘 중 누구를 부러워해야 하는 건가 모르겠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