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주전 경쟁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을 받고 '케인'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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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주전 경쟁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을 받고 '케인'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8.29
  • 조회수 89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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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경기 했을 뿐.

PL 내에서 최다 합작 득점을 기록한 손-케 듀오.

지난 시즌을 거치며 자타공인 최고의 콤비가 됐다.

특히 손흥민 득점왕 과정에서도 케인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이끈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두 선수의 흐름은 다르다.

 

'SpursCitizens' 트위터
'SpursCitizens' 트위터

 

개막 이후 4경기 4골로 최고의 출발을 보여준 케인.

반면 손흥민의 경우 4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교체 아웃되는 일이 잦아졌다.

 

 

 

노팅엄전에서도 케인은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자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손흥민 관련 질문을 받았다.

"과거에 없었던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경쟁 구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사실 팀 입장에서 긍정적인 두 선수의 경쟁.

케인 역시 주전 경쟁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특히 히샬리송의 역량에 대해 칭찬했다.

"히샬리송은 훈련장 뿐 아니라 출전 기회가 있을 때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Let's Footbal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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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올 시즌은 챔스까지 참가하게 된 토트넘.

두터운 스쿼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Let's Footbal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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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케인은 손흥민의 부진과 관련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이 아직 득점을 못해서 실망스러울 순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너무나 중요한 선수다."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여전히 손흥민에게 신뢰를 보여준 케인.

무엇보다 초반 부진으로 손흥민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당장 손흥민 뿐 아니라 케인 역시 초반 부진했던 이력이 있다.

최근 9시즌 간 케인의 8월 성적과 최종 결과를 보면 더욱 체감할 수 있다.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2014-15 시즌 : 2경기 0골 (리그 34경기 21골)

2015-16 시즌 : 4경기 0골 (리그 38경기 25골 - 득점왕)

2016-17 시즌 : 3경기 0골 (리그 30경기 29골 - 득점왕)

2017-18 시즌 : 3경기 0골 (리그 37경기 30골)

2018-19 시즌 : 3경기 1골 (리그 28경기 17골)

2019-20 시즌 : 3경기 2골 (리그 29경기 18골)

2020-21 시즌 : 8월 경기 X (리그 35경기 23골 - 득점왕)

2021-22 시즌 : 2경기 0골 (리그 37경기 17골)

현재 : 4경기 4골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케인 역시 초반 무득점 침묵에도 득점왕 오른 적이 꽤 있다.

게다가 손흥민도 슬로우 스타터 모습을 보인 적이 잦다.

겨우 4경기 무득점으로 실망하기엔 너무 이르다.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한편 마지막으로 히샬리송의 중요성을 강조한 케인.

손흥민이 부진할 때 히샬리송의 활약은 팀 입장에서 충분히 긍정적이다.

그 사이 귀신처럼 회복할 게 분명한 손흥민.

결국 시즌이 끝난 뒤엔 "역시 손흥민이다" 소리가 나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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