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내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이동국.
국가대표에서도 팬들에게 익숙한 공격수였다.
이젠 예능 프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의 모습.
사실 현역 시절부터 예능 프로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모습을 드러낸 5남매.
많은 대중들이 5남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각자 개성도 성격도 다른 아이들.
재밌는 건 운동 신경 역시 고루 배분됐다는 사실.
쌍둥이 딸 설아와 수아의 운동신경은 벌써부터 남다르다.
반면 첫째 재시의 경우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 가진 재능이 다른 5남매.
한편 유일한 아들인 대박이의 경우 축구팬들도 꽤나 관심을 가졌다.
일반 대중들에게도 가장 인지도가 높을 법한 대박이.
어렸을 때부터 공 갖고 노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축구팬들 역시 대박이의 재능에 관심을 보였다.
다만 아직은 어려 무언가를 판단하기엔 부족하다.
그래도 공 갖고 노는 걸 좋아하는 대박이의 모습.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면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쉽지 않은 운동선수의 길.
흔히 운동선수 출신 아버지들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질문을 받은 이동국.
"만약 아이들이 운동을 한다면?"
그러자 이동국은 "아빠가 힘들게 운동 생활을 했으니까..."라며 말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부정적인 의사를 드러내는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아버지가 얼마나 힘든 길을 걸어왔는지 알았으면 한다"는 그의 상상도 못한 답변.
하지만 막상 운동을 하고 있는 둘째 재아에겐 누구보다 스윗하다.
말만 이렇게 했지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실제로 아버지의 운동 신경을 이어받아 좋은 테니스 선수로 성장 중인 재아.
개인적으로 축구팬 입장에선 대박이 역시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supermom_suji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