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들에게도 오랫동안 관심을 받았던 일본 유망주 쿠보.
2019-20 시즌 때만 해도 경기력 역시 절정을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된 후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팀은 강등됐음에도 빛났던 쿠보의 활약.
이후 여러 클럽들이 쿠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던 쿠보의 패기.
이후 부침을 겪으며 현재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쿠보의 활약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한 해축갤러.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냥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그의 일침.
그와 동시에 뜬금없이 5년 뒤 한국 대표팀의 전망을 내놓았다.
사실 그간 다양하게 관측된 대표팀의 향후 전망.
별의별 허무맹랑한 예측들이 다 나왔다.
급기야 2038년 월드컵 예상 스쿼드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축구선수들의 아들 혹은 조카로 구성된 스쿼드였다.
하지만 이 해축갤러의 예상은 그 모든 걸 뛰어넘었다.
아예 판타지 소설 수준의 예상이다.
공격진부터 범상치 않다.
갑자기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로 전직해 10경기 320골을 터트렸단다.
그 와중에 설명하기 귀찮았는지 이승우는 어찌저찌 잘한다고 퉁 쳐버렸다.
심지어 정우영의 포지션은 RRM이 된 모습.
마지막엔 반 다이크의 귀화 + 쿠보 감독으로 정점을 찍었다.
대충 주요 내용만 정리해본다.
1. 황의조 프랑스 귀화는 욕했지만 반 다이크를 한국으로 귀화시키는 모순.
2. 돈내고 감독하는 쿠보.
3. 정우영 포지션 RRM.
4. 김민재 10경기 320골.
5. 불과 5년 사이 한국에서 발롱도르 7개 수상.
그 와중에 이 사람의 소원이 통했던 걸까.
앞서 말했듯 이후 쿠보의 활약은 아쉬움이 있었다.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새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쿠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빵 터진 건 또 오랜만이다.
움짤 출처 : 'MA GOAL 90'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