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출시한 뒤 큰 사랑을 받아온 FM 시리즈.
심지어 이혼 사유로도 등장할 정도의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렇다고 그래픽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FM 2012 시리즈와 현재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여타 축구 게임과 다른 FM의 재미 포인트.
중요 경기 때면 양복을 입는 게 예의일 정도로 과몰입하게 된다.
그래도 변화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FM 2021 시리즈 당시엔 '물병 던지기'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가끔씩 소소하게 추가되는 기능들.
어느덧 FM 2023이 출시를 앞두며 추가될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더이상 그래픽을 기대할 유저는 없다.
대신 물병 던지기처럼 소박한 기능이라도 추가되면 다들 만족할 거다.
이를 앞두고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 관련 얘기를 나눈 커뮤니티 회원들.
먼저 작성자는 두 가지 기능을 제안했다.
1. 사이 안 좋은 감독과 붙었을 때 싸움 구도.
2. 경기 도중 셀레브레이션 가능.
여기에 댓글러들도 각종 기능 제안에 나섰다.
혹시나 나올 오심과 관련해서도 의견이 나왔다.
이런 건 확실히 게임 디테일을 살릴 좋은 제안이다.
물론 고퀄 제안이 있으면 저질 제안도 있기 마련.
그냥 이건 노코멘트 하겠다.
아예 FM을 넘어 SM을 만들고 싶은 모양이다.
이건 확실히 유저라면 공감할 제안이다.
칭찬했는데 정색하는 선수들 보면 죽빵 마렵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제안.
감독 연봉 인출 가능.
상상만 해도 행복해진다.
고퀄리티부터 온갖 개소리까지 난무한 기능 제안들.
브로들 역시 좋은 기능이 생각난다면 자유롭게 얘기해보자.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