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으로 맹활약한 경쟁자 '손흥민'에게 다가와 경기 후 '히샬리송'이 보인 예상 밖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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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으로 맹활약한 경쟁자 '손흥민'에게 다가와 경기 후 '히샬리송'이 보인 예상 밖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9.18
  • 조회수 8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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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신박한 그림이다.

드디어 손흥민의 무득점 기록이 깨졌다.

무려 8경기 동안 마음 고생을 해야 했던 손흥민.

레스터전, 정확히 9경기 만에 무득점 고리를 끊어냈다.

 

 

그냥 끊어낸 것도 모자라 해트트릭.

지난 시즌 득점왕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손흥민의 마음 고생을 옆에서 지켜보며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동료들.

득점이 터질 때마다 손흥민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경기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신입생 비수마는 인스타 스토리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사람 중 한 명, 손흥민! 너무 잘했어!"

 

'yves_bissouma' 인스타그램

 

함께 뛴지 얼마나 됐다고 인생 최고의 사람이 됐다.

그런가 하면 손흥민의 찰칵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기도 했다.

 

 

 

파트너 케인 역시 손흥민의 득점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의심한 적 없었다"며 손흥민에게 리스펙을 보냈다.

 

'harrykane' 인스타그램

 

그 외에도 여러 동료들이 축하한 손흥민의 득점.

급기야 손흥민 인스타그램에선 토트넘 서브 골키퍼 정모가 열리기도 했다.

현직 서브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뿐 아니라 전직 서브 골키퍼 조 하트와 골리니도 확인할 수 있었다.

 

'hm_son7' 인스타그램
'hm_son7' 인스타그램

 

하지만 모두가 손흥민의 득점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히샬리송 입장에선 손흥민의 부진을 틈 타 찾아온 선발 기회.

레스터전에서 선발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조기 교체 아웃됐다.

 

 

 

경쟁자의 해트트릭을 지켜보며 심란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런데 히샬리송은 달라도 한참 달랐다.

 

 

 

경기 후 벤치에서 손흥민을 향해 시선 고정하며 달려오는 모습.

장난 걸 생각에 벌써부터 신난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따라한 손흥민의 시그니쳐 셀레브레이션.

결국 옆에 있던 다이어가 뒷통수로 처리했다.

 

 

 

여기서도 모자라 아예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까지 받았다.

동료 선수 사인 유니폼 받는 건 또 신박한 그림이다.

 

'richarlison' 인스타그램

 

에버튼 시절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다른 히샬리송의 이미지.

앞으로도 경쟁자이자 파트너로 손흥민과 좋은 호흡 맞춰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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