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하지마 이쒸!" 후반 추가시간 이상한 크로스로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든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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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지마 이쒸!" 후반 추가시간 이상한 크로스로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든 '김민재'
  • 이기타
  • 발행 2022.09.24
  • 조회수 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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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간미도 있어야지.

올 시즌 첫 빅리그 도전에 나선 김민재.

첫 경험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센세이셔널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미 나폴리 팬들도 김민재에 열광하는 중이다.

 

 

우리만 알고 있던 김민재의 수비력.

수비 강국 이탈리아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급기야 올 시즌 초반 유럽 5대리그 베스트 11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로도 등록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90Min
90Min

 

매 경기 김민재가 선보이고 있는 도장 깨기.

이번엔 대표팀에서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코스타리카전에서 가끔 수비 불안을 노출한 대표팀.

그럼에도 김민재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1대1 경합 상황에서 전혀 밀릴 일이 없었던 김민재.

상대 공격수 입장에선 벽이 따로 없었다.

 

 

 

 

그 와중에 후반 추가시간 2-2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오버래핑까지 선보였다.

그러더니 이젠 하다하다 크로스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대공황 크로스로 이어진 궤적.

벤투 감독은 그럼에도 김민재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실 공격 가담 과정 자체가 좋았던 상황.

김민재의 표정은 딱 이거였다.

"그래, 난 수비수니까..."

 

 

 

그와 동시에 괜히 들리는 김민재 마음의 소리.

"반대쪽 와이리 한산하노~"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미친 수비력에 이어 큰 웃음까지 선사한 김민재의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

막판 임팩트로 시청자들 역시 빵 터졌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사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욕부터 나오기 마련.

김민재라서 반응이 달라도 한참 달랐다.

워낙 해온 게 많아 오히려 인간미처럼 느껴졌다.

 

'theKFA' 트위터
'theKFA' 트위터

 

저기서 크로스까지 잘 올렸으면 굴리트가 따로 없었을 활약상.

김민재 역시 다행히도(?) 사람이었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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