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대회라면 퇴장을 받아도 무방했던 상황.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에 나선 황선홍호.
지난 U-23 아시안컵에서 아쉬움을 삼킨 만큼 분전이 절실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정.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전력을 점검했다.
얼마 전 비공개 평가전에서 우즈벡과 1-1로 비긴 대표팀.
이번엔 공개 평가전으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가졌다.
전반적으로 경기 분위기는 거칠었다.
특히 전반 우즈벡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계속해서 나왔다.
오현규에게 이어진 우즈벡 선수의 사커킥.
곧바로 양 팀 선수들 간 신경전이 발발했다.
그 과정에서 주심에게 항의를 이어간 우즈벡 선수.
급기야 어깨빵을 시전하기까지 했다.
공식 대회라면 퇴장을 받아도 무방했던 상황.
아무래도 평가전이라 주심도 좋게 넘어간 모양이다.
잠시 후 이 선수 역시 주심에게 다가와 사과했다.
이후에도 우즈벡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이어졌다.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앞서 사커킥을 당했던 오현규.
전반 막판엔 의문의 무도 기술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아쉬움이 있었다.
경기력 자체가 지난 U-23 아시안컵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내용 역시 우즈벡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다행히 후반 조현택의 프리킥 득점으로 패배는 면했다.
이제 막 출발 단계에 선 올림픽 여정.
그 과정에서 찾아올 아시안 게임.
지난 U-23 아시안컵 때와 다른 모습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