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이 비장한 표정으로 프리킥 키커로 나선 뒤 벌어진 상황
상태바
마침내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이 비장한 표정으로 프리킥 키커로 나선 뒤 벌어진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2.10.09
  • 조회수 13019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드디어 나온 흥함차.

지난 시즌부터 종종 나온 국내 팬들의 '흥함차' 여론.

기존 키커 케인과 다이어의 프리킥이 득점과 연결되지 않으며 조금씩 피어올랐다.

올 시즌엔 현지에서도 이 여론이 극대화됐다.

 

 

6월 A매치에서 두 차례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킨 손흥민.

코스타리카전에서도 프리킥 득점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사실 '흥함차' 여론을 손흥민도 이미 알고 있었다.

올 여름 방한 당시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슬쩍 농담 삼아 프리킥에 대해 드러낸 자신감.

그렇다고 욕심을 드러내진 않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한편 브라이튼전에서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손흥민.

이번 경기에서 콘테 감독이 변화를 줬다.

기존까지 고수하던 3-4-3 포메이션을 버리고 3-5-2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포메이션과 일부 선발 선수 외에도 한 가지 변화가 눈에 띄었다.

전반 이른 시간 나온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

 

 

 

케인이 프리킥을 유도했고, 여기서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됐다.

직접 프리킥을 앞두고 손흥민이 키커로 등장한 것.

 

 

 

드디어 손흥민에게 찾아온 프리킥 찬스.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의 최근 상승세를 무시하지 않았다.

 

 

 

비장한 표정으로 프리킥 처리에 나선 손흥민.

거리가 다소 있었지만 꿰 훌륭한 궤적을 선보였다.

 

 

 

비록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프리킥 상황에서 오랜만에 나온 유효 슈팅이었다.

속도와 궤적 역시 기존 키커들과 달랐다.

 

 

 

다음에도 몇 차례 기회가 더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프리킥 외에도 손흥민은 결승골 과정에 기여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터진 손-케 듀오.

물론 아직 보완점도 있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이전보다 나아졌다.

스탯 역시 꽤 훌륭했다.

- 도움 : 1회

- 패스 : 20회 시도 14회 성공

- 찬스 메이킹 : 3회

- 드리블 : 4회 시도 3회 성공

- 크로스 : 2회 시도 1회 성공

- 태클 : 1회 시도 1회 성공

- 그라운드 경합 : 11회 시도 7회 성공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콘테 감독이 브라이튼전에서 선보인 변화.

무엇보다 다가올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의 득점 장면 역시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