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말이 되냐!!!"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뮌헨 레전드 '올리버 칸'을 극대노하게 만든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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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말이 되냐!!!"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뮌헨 레전드 '올리버 칸'을 극대노하게 만든 광경
  • 이기타
  • 발행 2022.10.09
  • 조회수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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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주를 보는 것 같은 모습.

분데스리가 독주 체제를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

노잼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매 시즌 우승 팀은 뮌헨으로 끝났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뮌헨의 스타트는 영 불안하다.

 

 

4승 4무 1패로 시즌 초반 3위에 그친 상황.

뮌헨의 라이벌 구단 도르트문트 역시 초반 4위에 그쳤다.

 

'goa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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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나란히 핵심 공격수를 떠나보낸 두 팀.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팀이 만났다.

 

'iMiaSanMi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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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뮌헨이었다.

고레츠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뮌헨이 점수차를 벌렸다.

자네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데어 클라시커답게 도르트문트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무코코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후반 막판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렇게 불안한 뮌헨의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막판.

추가 시간을 앞두고 코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변수가 발생했다.

 

 

 

물론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그대로 뮌헨의 승리로 끝나나 싶었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도르트문트의 마지막 공격에서 기적이 벌어졌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절실했던 도르트문트의 프리킥 상황.

모데스테가 역대급 극장골을 터트렸다.

 

 

 

다잡은 승리를 빼앗긴 뮌헨 측.

이에 뮌헨 레전드 겸 의장 올리버 칸이 찰진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관중석에서 통탄을 금치 못한 올리버 칸.

마치 주식이 떡락한 것처럼 극대노했다.

 

'BavarianTweet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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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카오 주주를 보는 것 같은 올리버 칸의 심경.

반면 도르트문트 선수단은 축제 분위기였다.

 

 

 

경기는 분명 2-2 무승부.

체감은 도르트문트의 극장승 기분이었다.

 

'livescor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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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대급 명승부를 연출한 두 팀.

다가올 리그 일정에서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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