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X들이?" 기자회견 도중 제자들에게 물벼락을 맞은 뒤 '홍명보 감독'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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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X들이?" 기자회견 도중 제자들에게 물벼락을 맞은 뒤 '홍명보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10.18
  • 조회수 1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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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잊혀져버린 홍명보 감독의 물세례.

울산에게 그 어떤 트로피보다 간절했던 리그 트로피.

아예 가능성이라도 없으면 모르겠는데 매번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하지만 올 시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초반부터 벌려놓은 라이벌 전북과의 승점차.

간격이 좁혀지며 위기도 맞았지만 끝내 숙원을 이뤄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전에서 일찌감치 확정한 조기 우승.

울산 선수, 팬, 감독 모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YTN' 뉴스화면
'YTN' 뉴스화면

 

헹가래까지 받으며 축하를 받은 홍명보 감독.

이 틈을 타 의문의 하극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레전드 홍명보의 머리채를 잡으며 남다른 패기를 보여준 설영우.

이어진 기자회견장에서도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기자회견장에서 한창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홍명보 감독.

이때 설영우와 김민준이 기습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덮쳤다.

 

 

 

물세례 하러 신나게 달려온 두 사람.

그런데 갑자기 우당탕탕 소리가 나며 김민준이 고꾸라졌다.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뜻밖의 몸개그.

함께 난입한 설영우도 깜짝 놀라 "괜찮냐"며 물었다.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이때 아픔보다 먼저 찾아온 민망함.

남은 물 흩뿌린 채 재빠르게 빤스런했다.

 

 

 

졸지에 잊혀져버린 홍명보 감독의 물세례.

오히려 물세례보다 몸개그가 더 기억에 남았다.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홍명보 감독에게도 인상적이었던 제자의 몸개그.

잠시 후 머리 한 번 쓸어올리며 남다른 중년미를 뽐냈다.

 

 

 

사실 제자들이 뭘 해도 좋을 상황.

이쯤에서 홍명보 감독의 10년 주기 대운설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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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22년 리그 우승까지.

이쯤 되니 2032년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움짤 출처 : '스포츠머그 - SPORTSMUG' 유튜브, 'KBS1' 뉴스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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