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나온 호날두의 조기 퇴근.
그것도 팀이 이기는 상황에서 나왔다.
텐 하흐 감독은 이 행동을 애초부터 용납하지 못했다.
베테랑이자 팀 레전드의 실망스러운 행동.
그런데 사실 여기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경기 도중 계속해서 몸을 푼 호날두.
하지만 맨유의 경기력이 잘 풀리며 호날두가 투입될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 대신 엘랑가를 투입한 텐 하흐 감독.
이때부터 호날두의 심기는 불편해 보였다.
그런데 잠시 후 호날두와 대화를 나누는 텐 하흐 감독.
대화 기류가 심상치 않았다.
경기 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교체 투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호날두 측에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이 시점 교체는 주전 선수들 체력 안배 측면이 강했다.
자존심 센 호날두가 이를 거부했던 것.
그러더니 일어나 어딘가로 가는 호날두.
교체 투입되는 선수들을 뒤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이미 호날두는 교체 투입을 거부한 상황.
호날두와 텐 하흐 감독 사이 싸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후반이 끝나기도 전 호날두가 조기 퇴근을 결정했다.
사실 이때만 해도 팬들은 몸풀러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그대로 빤스런.
그렇게 무단 조기 퇴근 사건이 완성됐다.
중계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호날두의 결정 과정.
보이는 것보다 더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도 속이 탈 모습.
레전드의 말년 행보가 영 실망스럽다.
움짤 출처 : '풋볼이라 Football is Life'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