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내 수비 X같이 하는 '김민재'에게 개빡친 무버지의 전사 '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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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수비 X같이 하는 '김민재'에게 개빡친 무버지의 전사 '타미'
  • 이기타
  • 발행 2022.10.24
  • 조회수 1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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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 자비란 없었다.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로 맹활약하는 김민재.

심지어 시즌 초반 유럽 베스트급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흥미로운 상대를 마주쳤다.

 

 

토트넘 시절 뿐 아니라 AS로마 부임 후에도 김민재를 계속 노려왔던 무리뉴 감독.

AS로마를 상대하게 되며 무리뉴 감독과 맞대결이 예고됐다.

 

'Spazio_Napoli'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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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AS로마 원정에서 김민재가 마주친 상대는 무버지의 전사 타미.

하지만 타미 역시 김민재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초반부터 타미를 아예 전광판 너머로 날려버린 김민재의 만근추.

타미는 계속 축구 X같이 하며 본인을 막은 김민재에게 분노하고 말았다.

경합 도중 끝까지 자기를 잡고 늘어지는 김민재.

동료 오시멘은 박수를 보냈고, 타미는 말없이 계속해서 노려봤다.

 

 

 

타미의 레이저에도 김민재에게 자비란 없었다.

전반 내내 타미를 꽁꽁 묶으며 한국산 벽의 매운 맛을 선사했다.

 

 

 

타미 뿐 아니라 로마 선수들 모두에게 공평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절대 뚫리는 일 없이 공평하게 모두를 막아냈다.

 

 

 

발밑 능력 역시 돋보였다.

후방에서 정확한 롱패스로 원활한 공격을 도왔다.

 

 

 

또 한 번 오시멘이 박수를 보낸 김민재의 플레이.

이어 정확한 땅볼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에도 계속해서 단단했던 김민재의 수비력.

오시멘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계속해서 철벽 수비를 보였다.

 

 

 

추가 시간엔 한 차례 좋은 탈압박과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 덕분에 마음 급한 로마를 또 한 번 몰아붙였다.

 

 

 

결국 AS로마 원정마저 잡아낸 나폴리.

리그 초반 11경기 9승 2무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BTLvi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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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있는 김민재의 활약.

AS로마전 스탯 역시 훌륭했다.

- 패스 : 73회 시도 67회 성공

- 터치 : 79회

- 파이널 써드 패스 : 3회

- 태클 : 1회 시도 1회 성공

- 클리어링 : 1회

- 가로채기 : 1회

- 리커버리 : 5회

 

'ilnapolionlin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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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원했던 무리뉴 감독 앞에서 선보인 맹활약.

날이 갈수록 급등하는 김민재의 가치.

이대로 시즌 끝까지 맹활약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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