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암담했던 덕배의 상황.

계속해서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지만 그에 비해 어시스트 횟수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자 슬슬 덕배의 패스가 의심될 정도였다.

 

 

사실 오랫동안 영혼의 파트너를 찾았던 덕배.

그 과정을 한 커뮤니티 유저가 담아냈다.

 

 

자신의 꿈은 챔피언스리그.

전설의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도전했다.

첫 번째 후보는 아구에로.

 

 

안타깝게도 아구에로는 영혼의 파트너가 아니었다.

그러자 이어 등장한 잉글랜드의 신성 스털링.

 

 

이 친구도 파트너 후보군에서 장렬히 탈락했다.

슬슬 포기하려는 찰나 또 한 번 등장한 공격수 후보.

이름부터 근본 넘쳤다.

바로 제.수.스.

 

 

마지막 희망마저 와장창 집어삼킨 제수스의 결정력.

시무룩한 덕배를 보고 실바가 다가왔다.

 

 

실바와의 면담을 통해 덕배가 얻은 깨달음.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결국 포기해버린 덕배의 꿈.

현실에 순응하며 현재 파트너들과 뭐라도 해보려 했다.

 

 

빅마마보다 더 체념 잘 부를 것 같은 덕배.

결국 올 시즌 덤앤더머도 떠나며 덕배는 혼자가 됐다.

 

 

그렇게 꿈이 희미해질 때쯤 당돌하게 등장한 공격수.

처음엔 허세 가득한 신인의 패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게 웬 걸.

어떻게 줘도 다 넣기 시작하는 홀란드.

공격수가 골 넣는 걸 신기해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자기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 덕배.

마침내 영혼의 파트너를 찾았다.

 

 

열린 결말이지만 지금까지 해피 엔딩을 향해가고 있는 덕배의 도전.

과연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진정한 해피 엔딩이 완성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