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의 극장골 순간..." 나홀로 흥분한 '손흥민'을 위해 유일하게 달려온 '토트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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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의 극장골 순간..." 나홀로 흥분한 '손흥민'을 위해 유일하게 달려온 '토트넘 동료'
  • 이기타
  • 발행 2022.10.31
  • 조회수 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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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만 더 가다듬으면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을 선수.

최근 쉴 틈이 없는 손흥민의 일정.

히샬리송, 쿨루셉스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며 계속해서 풀타임 출전 중이다.

리그와 챔스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체력적 부담 역시 가중됐다.

 

 

본머스전을 앞두고 피골이 상접해진 손흥민.

한눈에 보기에도 지쳤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럼에도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은 고군분투했다.

팀이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동안 여러 차례 크로스로 득점을 노렸다.

 

'LivEchoLFC' 트위터
'LivEchoLFC' 트위터

 

결국 결실을 맺은 손흥민과 토트넘.

손흥민의 코너킥 직후 벤탄쿠르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자칫 3연패까지 갈 수 있었던 본머스전.

2점차 열세를 뒤집은 순간 토트넘 선수들 모두 축제 분위기가 됐다.

 

'premierleague' 트위터
'premierleague' 트위터

 

벤탄쿠르를 필두로 모여든 토트넘 선수단.

그런데 그 사이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손흥민의 근황은 중계 화면으로 알 수 있었다.

화면 아래 펄쩍 펄쩍 뛰는 손흥민의 모습.

 

 

 

 

 

극장골의 기쁨에 잔뜩 흥이 겨웠다.

기쁨을 표출하느라 저 멀리 가는 것도 사치였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손흥민이 즐긴 나홀로 세레머니.

그런데 알고보니 모두가 벤탄쿠르에게로 간 건 아니었다.

 

 

 

펄쩍 펄쩍 뛰는 손흥민의 곁으로 누군가 달려왔다.

손흥민에게 달려온 건 페리시치.

올 시즌 손흥민의 득점 때면 유독 기뻐하는 선수 중 하나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레스터전 손흥민이 기나긴 무득점에서 벗어났을 때도 페리시치가 곁에 있었다.

사실 당시 페리시치는 교체 아웃된 상태였다.

경고를 감수하고도 손흥민의 득점을 축하하러 온 셈이다.

 

'만돌 TV' 유튜브
'만돌 TV' 유튜브

 

한창 무득점에 빠졌을 때도 손흥민을 위로했다.

베테랑답게 에이스 사기 충전에 한창이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호흡만 더 가다듬으면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을 페리시치.

이제 막 초반을 지난 만큼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호흡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SpursOfficial' 트위터,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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